책 와인이냐, 물이냐
우리는 서로의 전부이자 지옥이었다
“굶어 죽어가던 부부가 태평양 한가운데서 싸웠습니다. 와인이냐, 물이냐로.”
1973년 향유고래와 부딪혀 요트가 가라앉은 뒤, 폭 1.5미터 고무보트 위에서 117일을 표류한 모리스·마릴린 부부의 실화 — 생존기로 시작해 결혼과 관계, 그리고 애도의 기록으로 끝나는 논픽션.
- ISBN
- 9791199903456
- 쪽수
- 344쪽
- 정가
- 19,000원
- 분야
- 논픽션 · 에세이
- 소개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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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어 죽어가던 부부가 태평양 한가운데서 싸웠습니다. 와인이냐, 물이냐로.
독자
자주 싸운다고 해서 안 맞는 관계인 것은 아닙니다. 1973년 태평양에서 117일을 표류한 부부는 굶어 가면서도 와인이냐 물이냐로 다퉜고, 구조된 뒤에도 감자 껍질로 이틀간 말을 안 했습니다. 그들을 살린 것은 싸우지 않는 능력이 아니라, 한쪽이 흔들릴 때 다른 한쪽이 붙잡는 일이었습니다.
#이 책, 한 줄로
1973년 향유고래와 부딪혀 요트가 가라앉은 뒤, 폭 1.5미터 고무보트 위에서 117일을 표류한 모리스·마릴린 부부의 실화 — 생존기로 시작해 결혼과 관계, 그리고 애도의 기록으로 끝나는 논픽션.
사실 결혼이란 무엇인가. 좁은 뗏목 위에 누군가와 함께 갇혀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우리는 서로의 전부이자 지옥이었다』 본문 291쪽 (출판사 책소개 인용)
#책 정보
#독자와 책방의 대화
독자앞에 있는 건 빗물 한 컵과 날생선뿐이었는데요?
책방1973년, 향유고래가 요트를 들이받았고 배는 사십 분 만에 가라앉았습니다. 남은 건 폭 1.5미터 고무보트, 통조림 서른세 개, 그리고 서로뿐이었습니다.

독자저는 사소한 일로 자주 싸워요. 그때마다 우리가 안 맞나 싶고요.
책방이 부부도 처음부터 잘 맞는 한 쌍은 아니었습니다. 남편은 죽는 법을 계산했고, 아내는 다음 배에서 먹을 만찬 메뉴를 적었어요. 한쪽이 흔들리면 다른 한쪽이 붙잡았습니다. 그렇게 117일을 버텼죠. 두 사람을 건진 건 한국 참치잡이 배, 월미 306호였습니다. 이 실화가 책이 됐습니다. 9월 30일 출간, 우리는 서로의 전부이자 지옥이었다. 영국 기자 소피 엘름허스트의 첫 책. 네로 북 어워드 대상, 뉴욕 타임스 1위.

독자구조된 뒤에도 감자 껍질로 이틀을 말 안 했다니, 남 얘기 같지 않네요.
책방책은 묻습니다. 결혼이란 좁은 뗏목 위에서 함께 살아남는 일이 아니냐고.

#책소개로 보는 이야기의 흐름
- 출항 전 — 잘 어울리는 한 쌍이 아니었던 두 사람이 집을 팔고 4년에 걸쳐 지은 요트로 바다에 나섭니다. 간섭을 피하려 무전 송신기조차 싣지 않았습니다.
- 침몰 — 1973년 3월 4일 새벽, 죽어가던 향유고래가 요트를 들이받고 사십 분 뒤 배가 가라앉습니다. 고무 구명정과 딩기, 통조림 서른세 개가 남습니다.
- 117일의 표류 — 항로에서 1,450킬로미터를 떠내려가며 안전핀으로 낚싯바늘을 만들고 맨손으로 거북·바닷새·상어를 잡습니다. 일곱 척의 배가 그들을 보지 못하고 지나갑니다.
- 구조 — 한국 참치잡이 원양어선 월미 306호가 두 사람을 발견합니다.
- 그 뒤의 결혼과 애도 — 다시 떠난 배에서 감자 껍질로 이틀간 말을 안 하는 일상, 그리고 2002년 마릴린이 먼저 떠난 뒤 모리스가 쓴 스물여섯 통의 편지까지 이어집니다.
#이런 분에게 맞습니다
- 사소한 일로 자주 다투면서 '우리가 안 맞는 건가' 싶은 분
- 오래 함께한 관계를 어떻게 버티는지 실제 이야기로 보고 싶은 분
- 소설처럼 읽히는 생존 논픽션을 찾는 분
- 월미 306호 구조처럼 한국과 이어진 해외 실화에 관심 있는 분
반대로, 부부 대화법이나 갈등 해결 기술을 단계별로 알려 주는 실용서를 찾는다면 결이 다릅니다. 이 책은 한 부부의 실화를 따라가는 논픽션이라, 방법론보다는 이야기와 질문으로 관계를 비춥니다. 또한 표류 중의 굶주림과 사냥, 그리고 사별에 관한 대목이 있어 가벼운 읽을거리를 원할 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우리는 서로의 전부이자 지옥이었다』은 어떤 책인가요?
A1973년 향유고래와 부딪혀 요트가 가라앉은 뒤, 폭 1.5미터 고무보트 위에서 117일을 표류한 모리스·마릴린 부부의 실화 — 생존기로 시작해 결혼과 관계, 그리고 애도의 기록으로 끝나는 논픽션.
Q『우리는 서로의 전부이자 지옥이었다』의 저자는 누구인가요?
A소피 엘름허스트 (옮긴이 이주현)입니다. 필로틱에서 2026년 9월 30일에 펴냈습니다.
Q『우리는 서로의 전부이자 지옥이었다』의 목차는 어떻게 구성돼 있나요?
A출항 전: 잘 어울리는 한 쌍이 아니었던 두 사람이 집을 팔고 4년에 걸쳐 지은 요트로 바다에 나섭니다. 간섭을 피하… / 침몰: 1973년 3월 4일 새벽, 죽어가던 향유고래가 요트를 들이받고 사십 분 뒤 배가 가라앉습니다. 고무 구명… / 117일의 표류: 항로에서 1,450킬로미터를 떠내려가며 안전핀으로 낚싯바늘을 만들고 맨손으로 거북·바닷새·상어를 잡습니다.… / 구조: 한국 참치잡이 원양어선 월미 306호가 두 사람을 발견합니다. / 그 뒤의 결혼과 애도: 다시 떠난 배에서 감자 껍질로 이틀간 말을 안 하는 일상, 그리고 2002년 마릴린이 먼저 떠난 뒤 모리스…
Q『우리는 서로의 전부이자 지옥이었다』은 누구에게 맞는 책인가요?
A사소한 일로 자주 다투면서 '우리가 안 맞는 건가' 싶은 분 그리고 오래 함께한 관계를 어떻게 버티는지 실제 이야기로 보고 싶은 분에게 맞습니다.
Q『우리는 서로의 전부이자 지옥이었다』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나요?
A부부 대화법이나 갈등 해결 기술을 단계별로 알려 주는 실용서를 찾는다면 결이 다릅니다. 이 책은 한 부부의 실화를 따라가는 논픽션이라, 방법론보다는 이야기와 질문으로 관계를 비춥니다. 또한 표류 중의 굶주림과 사냥, 그리고 사별에 관한 대목이 있어 가벼운 읽을거리를 원할 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Q『우리는 서로의 전부이자 지옥이었다』의 쪽수와 가격은 얼마인가요?
A344쪽, 정가 19,000원, ISBN 9791199903456입니다.
Q이 글은 책을 읽고 쓴 서평인가요?
A공개된 출판사 소개·목차를 바탕으로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책을 직접 읽고 평가한 서평이 아니며, 광고·협찬을 받지 않았습니다.
#이 글의 근거
공개된 출판사 소개·목차를 바탕으로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책을 직접 읽고 평가한 서평이 아니며, 광고·협찬을 받지 않았습니다.
45초책방 · 유튜브 @45secbooks · 인스타 @45secbooks · 매일 신간 1권을 45초로 정리합니다.
목차로 보는 구조
| 구성 | 다루는 내용 |
|---|---|
| 출항 전 | 잘 어울리는 한 쌍이 아니었던 두 사람이 집을 팔고 4년에 걸쳐 지은 요트로 바다에 나섭니다. 간섭을 피하려 무전 송신기조차 싣지 않았습니다. |
| 침몰 | 1973년 3월 4일 새벽, 죽어가던 향유고래가 요트를 들이받고 사십 분 뒤 배가 가라앉습니다. 고무 구명정과 딩기, 통조림 서른세 개가 남습니다. |
| 117일의 표류 | 항로에서 1,450킬로미터를 떠내려가며 안전핀으로 낚싯바늘을 만들고 맨손으로 거북·바닷새·상어를 잡습니다. 일곱 척의 배가 그들을 보지 못하고 지나갑니다. |
| 구조 | 한국 참치잡이 원양어선 월미 306호가 두 사람을 발견합니다. |
| 그 뒤의 결혼과 애도 | 다시 떠난 배에서 감자 껍질로 이틀간 말을 안 하는 일상, 그리고 2002년 마릴린이 먼저 떠난 뒤 모리스가 쓴 스물여섯 통의 편지까지 이어집니다. |
이런 분에게
- 사소한 일로 자주 다투면서 '우리가 안 맞는 건가' 싶은 분
- 오래 함께한 관계를 어떻게 버티는지 실제 이야기로 보고 싶은 분
- 소설처럼 읽히는 생존 논픽션을 찾는 분
- 월미 306호 구조처럼 한국과 이어진 해외 실화에 관심 있는 분
이런 목적이라면 다른 책이
부부 대화법이나 갈등 해결 기술을 단계별로 알려 주는 실용서를 찾는다면 결이 다릅니다. 이 책은 한 부부의 실화를 따라가는 논픽션이라, 방법론보다는 이야기와 질문으로 관계를 비춥니다. 또한 표류 중의 굶주림과 사냥, 그리고 사별에 관한 대목이 있어 가벼운 읽을거리를 원할 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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