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 없는 사회
AI시대, 사회적 위기
“회의에서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증명을 쌓을수록, 더 외로워질 수 있습니다.”
『피로사회』로 알려진 철학자 한병철(2025년 아스투리아스 공주상)이, 존중이 성과와 돈·지위로 사고팔리는 사회에서 왜 사람들이 갈수록 외톨이가 되는지 진단한 책. 존중 투쟁·타자에 대한 주의·수치심 상실·권위의 위기를 짧은 장들로 다루고,…
AI시대, 사회적 위기
“회의에서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증명을 쌓을수록, 더 외로워질 수 있습니다.”
『피로사회』로 알려진 철학자 한병철(2025년 아스투리아스 공주상)이, 존중이 성과와 돈·지위로 사고팔리는 사회에서 왜 사람들이 갈수록 외톨이가 되는지 진단한 책. 존중 투쟁·타자에 대한 주의·수치심 상실·권위의 위기를 짧은 장들로 다루고,…
회의에서 이미 이겼는데 '제가 처음부터 말했잖아요' 한마디를 더 보태 관계를 잃는 사람(끝까지 갔다가 후회하는 쪽) 시점. 『우아하게 지지 않는 사람』 제22강 제목 '달리기에서 어려운 건 멈추는 쪽입니다'와 책소개 '물러날 때를 몰라 끝까지 갔다가 후회하는 사람',…
면담·회의에서 상대가 잠깐 말이 없을 때 그 3초를 못 참고 내가 먼저 말을 채우면, 상대가 고르던 진짜 대답이 묻힌다. 『뉴요커의 문장들』(강진규, AFP 서울 특파원·15년 차 외신 기자) 2부 '속마음을 끌어내는 인터뷰 설계법'의 마지막 꼭지 '침묵이라는 온도'(질문의 온…
할 일이 쌓여 막막한 밤에 다 놓고 눕고 싶은 사람(당하는 쪽) 시점. 1973년 117일 표류 부부 중 후회에 갇혀 무너진 남편 모리스와, 시간표·카드·도미노·케이크 목록으로 매일 내일을 만든 아내 마릴린을 대비한다. 책 140쪽 '살아남을 가능성을 믿는 것,…
질문했는데 '그게 왜 급해요?' 같은 되물음이 돌아오면, 묻던 사람이 어느새 해명하는 사람이 되고 원래 질문은 사라진다. 『말의 기술, 권력의 기술』(현택수) 제10장 '왜 중요한 질문에 직접 답하지 않는가 — 회피, 유보,…
외부 미팅에서 '마케팅팀 김 대리입니다'로만 자기소개하는 직장인 시점에서, 『그렇게 브랜드가 된다』(전우성) 4장 '진짜 네임 밸류란 무엇인가'를 푼다. 회사의 네임 밸류는 회사를 나오면 사라지고, 진짜 네임 밸류는 타인의 머릿속에 저장된 나에 대한 신뢰의 총량이다.…
서술의 시대, 논리의 구조를 세우는 글쓰기
AFP 서울 특파원으로 일하는 15년 차 외신 기자 강진규가, 미국 『뉴요커』 매거진의 긴 글이 어떻게 독자를 끝까지 끌고 가는지 그 구조와 논리를 해부한 글쓰기 책. 몰입을 부르는 도입부, 덜어 내는 '뺄셈의 법칙', 설명하지 않고 보여 주는 묘사,…
단톡방에서 내 말만 빼고 넘어간 동료 때문에 '나가기'를 누르려는 사람(당하는 쪽) 시점. 화난 순간에 관계를 끊으면 안 되는 이유를 『우아하게 지지 않는 사람』 제5강 제목 '끊지 말고, 식히라고 했습니다'와 그라시안 원전 잠언(격정에 휩싸여 행동하지 마라)으로 푼다.…
'그렇게 결정됐습니다', '미뤄지게 됐어요' 같은 문장에는 결정한 사람이 빠져 있다. 『말의 기술, 권력의 기술』(현택수) 6장 제목 '왜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것처럼 말하는가 — 수동태, 주어 삭제와 책임의 실종'과 출판사 서평의 '말은 책임을 분산시키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책 20 자기계발 7 AI·업무자동화 6 리더십·조직문화 3 경영·경제 2 자기계발·생산성 2 트렌드·경제경영 1
45초책방은 책을 직접 읽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출판사가 공개한 소개글과 목차, 저자 소개를 근거로 “이 책이 어떤 고민을 다루는지”를 정리합니다. 좋다·나쁘다 같은 평가 표현을 쓰지 않고, 각 페이지에 자료 출처를 밝힙니다. 광고·협찬은 받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