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생산성
『그렇게 브랜드가 된다』 전우성 — 퇴사 전에 써야 할 한 줄, 회사 밖은 지옥이 아니다
“이 한 줄 없이 회사를 나가면, 십 년 경력이 회사 이름 하나로 끝납니다.”
퇴사를 고민하는 직장인의 진짜 위험은 회사를 나가는 게 아니라, 회사 이름 없이 자신을 설명할 문장 없이 나가는 것이다. 그 문장이 없으면 경력은 '어디 다녔다' 한 줄로 줄고, 나가서도 또 다른 간판을 찾게 된다. 직급은 회사가 주지만 이름은 스스로 쌓는 것이므로, 사표보다…
45초 영상으로 먼저 보기
이 한 줄 없이 회사를 나가면, 십 년 경력이 회사 이름 하나로 끝납니다.
퇴사를 고민할 때 먼저 할 일은 사표가 아니라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를 회사 이름 없이 한 줄로 쓰는 것입니다. 이 문장 없이 나가면 몇 년의 경력이 '어디 다녔다' 한 줄로 줄어들고, 결국 또 다른 간판을 찾게 됩니다.
#한 줄로 말하면
직급은 회사가 주지만 이름은 내가 쌓는다. 회사 밖은 지옥이 아니라, 나를 설명할 말이 없는 상태가 막막할 뿐이다. 그래서 사표보다 먼저 개인 명함을 만들어 둔다.
조직의 간판이나 직급을 떼어내고 온전히 내 이름 석 자로 섰을 때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는 고유한 무기가 필요한 시대
『그렇게 브랜드가 된다』 출판사 책 소개
#어디 말고 무엇
어디 다녔다, 말고 무엇을 해 온 사람인지.
'어디 다녔다'는 회사가 만든 설명이고, '무엇을 해 온 사람이다'는 내가 만든 설명입니다. 앞의 것은 회사를 나가는 순간 과거형이 되지만, 뒤의 것은 어디서든 현재형으로 남습니다. 자기소개의 주어를 회사에서 나로 옮기는 일입니다.

#또 다른 간판
이 문장을 못 쓰면, 나가서도 또 다른 간판을 찾게 됩니다.
나를 설명할 말이 없으면 불안을 메우는 가장 빠른 방법은 더 크고 알려진 간판을 다시 찾는 것입니다. 이직이 해답처럼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간판을 바꿔 달아도 그 뒤에 선 나를 설명하는 문장은 여전히 비어 있습니다.

#기억엔 안 남는다
이력서엔 남아도, 사람들 기억엔 남지 않으니까요.
이력서에는 회사 이름과 기간이 정확하게 남습니다. 하지만 함께 일한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회사 이름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일했는지입니다. 평판은 소속이 아니라 반복된 행동에서 생깁니다.

#간판 뒤의 나
문제는 회사가 아니었습니다. 간판 뒤에 나를 세워 둔 겁니다.
회사가 나빠서 막막한 게 아니라, 오랫동안 간판이 나를 대신 설명해 줬기 때문에 스스로 설명할 필요가 없었던 겁니다. 문제를 회사에서 찾으면 해법은 퇴사뿐이지만, 문제를 설명의 부재에서 찾으면 지금 자리에서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직급은 회사가
직급은 회사가 줍니다.
#이름은 내가
이름은 내가 쌓습니다.
직급과 직함은 회사가 부여하고 회사가 거둬 갑니다. 반면 이름에 붙는 신뢰는 내가 한 일이 쌓여서 생기고, 누구도 회수할 수 없습니다. 출판사는 이 책의 핵심을 시간이 쌓여 만들어지는 나만의 '결'이라고 소개합니다.
#회사 밖은 지옥이 아니다
회사 밖은 지옥이 아닙니다. 나를 설명할 말이 없는 게 막막할 뿐입니다.
책의 4장 '일'에는 '회사 밖은 지옥이 아니다'라는 소제목이 있습니다. 회사 밖이 두려운 건 환경 자체보다, 소속 없이 나를 소개해야 하는 순간이 막막하기 때문입니다. 설명할 문장이 준비돼 있으면 같은 바깥도 전혀 다르게 느껴집니다.
#사표보다 명함
그래서 사표보다 먼저, 개인 명함을 만들어 두는 겁니다.
같은 장에는 '회사원에게 개인 명함을 권한다'는 대목도 있습니다. 개인 명함은 퇴사 준비물이 아니라, 회사에 다니는 지금부터 회사 이름 없이 나를 소개해 보는 연습입니다. 사표는 한 번 내면 끝이지만, 명함의 문장은 계속 고쳐 쓸 수 있습니다.
오늘은 딱 하나,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동사로 한 줄 적어 보세요.
#오늘 해볼 것 하나
오늘은 딱 하나, 회사 이름과 직급을 빼고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를 동사로 한 줄 적어 보세요. '○○회사 과장'이 아니라 '흩어진 숫자를 한 장의 결정으로 묶는 사람'처럼, 내가 반복해서 해 온 일을 동사로 쓰는 겁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퇴사하기 전에 가장 먼저 준비할 것은 무엇인가요?
A사표나 다음 직장보다 먼저, 회사 이름과 직급을 빼고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를 한 문장으로 적어 보는 것입니다. 이 문장이 있어야 나간 뒤에도 경력이 소속이 아닌 내 이름으로 전달됩니다.
Q회사 이름 없이 나를 소개하는 문장은 어떻게 쓰나요?
A직함 대신 내가 반복해서 해 온 일을 동사로 씁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팀 과장'이 아니라 '흩어진 고객 반응을 한 장의 결정으로 묶는 사람'처럼 씁니다. 처음엔 어색해도 고쳐 쓸수록 선명해집니다.
Q개인 명함은 퇴사할 사람만 만드는 건가요?
A아닙니다. 『그렇게 브랜드가 된다』 목차에는 '회사원에게 개인 명함을 권한다'는 대목이 있습니다. 개인 명함은 회사를 나가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회사에 다니는 동안 내 이름으로 설명하는 연습입니다.
#이 이야기의 출처
공개된 출판사 소개·목차를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 콘텐츠입니다. 책을 직접 읽고 평가한 서평이 아니며, 광고·협찬을 받지 않았습니다.
45초책방 · 유튜브/인스타/틱톡 @45secbooks · 매일 아침 6시·저녁 6시, 오늘 필요한 책 한 권.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제휴 링크가 아닙니다. 눌러도 45초책방에 수익이 생기지 않습니다.
